평년 기온보다 높은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벼 물바구미 등 월동해충의 활동이 빨라지자 제천시가 공동방제 명령을 발령하고 오는 31일까지 중점방제에 나섰다.
 제천시는 전체 2천8백73㏊의 논 가운데 직파 또는 일찍 모내기 한 논에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되자 모내기시 방제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농가를 방문, 모를 낸 후 10일∼15일 사이에 반드시 입제를 뿌리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도열병 및 애멸구(줄무늬 잎마름병)에 대비해 동시방제를 실시토록 하고, 모내기를 하는 농가에서는 반드시 육묘상자에 입제농약을 뿌린후 모내기를 하도록 중점 지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방제기간중에는 포기수 늘려 심기(평당 90주이상), 농약 살포시 기준량 준수 등 농업인들이 농약 안전사용 수칙을 잘 지키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 농약을 살포한 다음 물이 유동되지 않도록 물고를 고정하고, 논물이 마르거나 너무 많지 않도록 물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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