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단양서울병원 이사장 김정식(54)씨가 단양 노인요양병원 건립부지 1천6백61.9㎡(싯가 1억2천5백만원 상당)을 기증해 병원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에 따르면 병원신축예정부지 선정과정에서 단양읍 별곡리 309번지 일대를 선정했으나 신축부지가 협소한 사실을 알고 김이사장이단양서울병원 뒷쪽 부지인 단양읍 별곡리 653-4번지 일대 부지를 노인요양병원 건립부지로 군에 무상증여했다.
 군은 그동안 노인요양전문병원과 노인복지센터 건립에 따른 가장 큰 문제인 부지확보가 이번에 김이사장의 신축부지 무상증여로 해결됨에 따라 전문병원 건립사업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단양군은 타시ㆍ군에 비해 고령인구가 유난히 많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군립노인요양병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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