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졸업 … 꿈과 희망 전해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여자중학교(교장 정용주)는 18일 가애란 KBS 아나운서를 초청해 진로체험활동을 펼쳤다.

태안여중 28회 졸업생이며,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올해 인천아시안게임 메인MC로 안정된 진행을 보여줬던 가애란 아나운서는 평소 후배들이 만나고 싶은 인물 꼭 만나고 싶어하는 인물 1순위에 선정됐다.

가 아나운서는 태안여중 시절 새로 들어온 방송기기에 대한 관심으로 방송반 활동을 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자신의 꿈을 찾아 해왔던 다양한 시도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하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방송진행자로서의 아나운서, 한국어지킴이로서의 아나운서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며 막연했던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구체화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웠다.

자유학기제를 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을 만났던 학생들이지만 본교 출신의 선배라는 점과 많은 학생들이 선망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오늘의 강연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정용주 교장은 "오늘 이 강연회는 모교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더욱 각별해짐은 물론, 진로찾기에 항상 고민해 왔던 학생들에게 포부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태안/이희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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