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키 위한 헌혈증서 뱅크(bank) 시스템이 운영된다.
 대전시 동구는 헌혈증서를 보관하던 중 분실하거나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치 못하며 사회적 손실도 크다는 점에서 헌혈증서 뱅크를 도입키로 했다.
 구는 지난 2월 공직자 96명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참여해 3만8천4백㎖를 채혈한바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민방위대원 교육시 8회에 걸쳐 10만㎖를 채혈했다.
 이와 함께 헌혈증서 1백66매를 기증받아 적립했으며 헌혈증서 활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헌혈증서공동관리내부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헌혈증서를 5백매까지 적립한 후 이를 기준으로 난치성 질환이나 재생불량성빈혈 등 수혈을 요하는 환자에게 헌혈증서를 제공키로 했다.
 헌혈증서 뱅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구보건소(042-629-1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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