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자료수집 내달 15일까지

청양군은 개군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출발하기 위하여 군의 역사적 자료를 모아 타임캡슐에 매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타임캡슐에는 지난 1914년 개군 이후 각종 분야별 청양을 대표하는 자료가 보관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타임캡슐에 보관할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수장품은 생활풍속, 산업환경, 복지문화, 건설도시, 자치행정의 5개 분야로 구분하며 의류, 서적, 표창패, 트로피, 편지 등 형태에 구분 없이 수집한다. 자료나 물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무상기증이 원칙이며, 심의ㆍ선정의 절차를 거쳐 타임캡슐에 수장된다.

이석화 군수는 "후손들에게 소중한 역사자료를 남기기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타임캡슐 매설사업에 다양하고 많은 자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타임캡슐은 ▶자료수집 후 수장품 선정 ▶타임캡슐 제작 ▶봉입식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15년 3월에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 매설될 예정이며, 100년 후인 2115년 개봉된다. 김준기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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