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시정연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20일 '2015년은 세종교육 정책과제 추진의 원년의 해'로 삼아 세종형 혁신학교 설립 등 각 과제를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열린 제24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2015년 교육행정 추진방향과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2015년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세종교육 정책과제 추진의 원년의 해로 삼아 각 과제를 성실히 추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취임후 150여 일간은 ▶세종형 혁신학교 기본계획 수립 ▶ 학교평가 개선 ▶교무행정사 선발 배치 계획 수립 ▶고교 상향 평준화 제도 도입 준비 등 교육비전 실현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추진할 5대 정책과제로 ▶세종 학교 혁신 ▶교수·학습 중심 학교 ▶민주적 학교, 참여하는 교육 공동체 ▶합리적 행정, 공정한 지원 ▶세종 미래 교육제도 및 교육환경 조성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혼자서 걷는 열 걸음보다 열 명이 같이 걷는 한 걸음이 훨씬 더 힘이 있다"며 "의회, 시청,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도 5천322억원 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5대 주요시책을 위해 총 예산의 23.6%인 1천256억원을 교육 사업비로 책정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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