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혜성(35)이 밴드 ‘바닐라 어쿠스틱’과 손잡는다.

신혜성은 이달 말 발표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다섯 번째 곡 ‘첫 사람’에서 ‘바닐라 어쿠스틱’의 보컬 성아(29)와 듀엣 한다.

신혜성은 지난 7월부터 ‘부엔까미노’ ‘인형’ ‘EX-마인드(MIND)’ ‘사랑…후에’ 등 매달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자신의 지난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을 이어오고 있다.

‘첫 사람’은 신혜성이 2007년 선보인 정규 2집 타이틀곡이다. 처음으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준 그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팝 발라드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순위와 SBS TV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던 노래다.

2008년 미니앨범 ‘더 퍼스트 바닐라 레인(The 1st : Vanilla Rain)’으로 데뷔한 바닐라어쿠스틱은 어쿠스틱 장르의 음악으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성아가 소속된 바닐라 어쿠스틱이 듣기 편한 멜로디와 음악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밴드여서 ‘첫 사람’도 편안한 듯 진한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편곡된다”며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신혜성은 린, 임창정, 스내키 챈, 옥주현 등과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