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진은 기자]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밥퍼봉 현대제철이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이용시설 노인 장애인들을 위한 밥퍼 행사를 21일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공연봉사자 47명은 복지타운에서 공연과 음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타운은 현대제철이 건설비 200억원을 투자해 완공하고 당진시에 기부해 2013년 4월 개관했다. 현대제철은 개관 이후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한다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과 장애인 450여명이 방문해 현대제철이 준비한 갈비탕과 떡 과일 등 음식을 즐겼다. 또 단순한 식사제공 차원을 넘어 식사전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색소폰동호회가 공연을 펼쳤다. 요양원, 각종 행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박금란씨와 품바 양재기씨도 행사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현대제철과 당진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과 음식을 즐겨 달라"고 인사를 대신했다.

이병하 복지관장은 "복지관을 기부해준 것도 고맙지만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어르신, 장애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에 대해 더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개별 복지기관을 통합해 만들었다. 1만2,411㎡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3개동으로 건립했다.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각 보훈단체와 당진시복지재단, 통합일자리센터, 자원봉사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어린이집 등이 입주해 운영 중이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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