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시장개척 사업추진… 현지 마켓 등 3개소 입점

부여군은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경제국가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지난 9월에 이어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암팡, 솔라리스, 조호바르 신선마켓과 세티아시티몰에서 홍보와 판촉을 겸한 시장 개척 사업을 펼쳤다.

부여군은 수출대행업체 ㈜삼미컴머스, 수입업체 디멘드퍼시픽사와 협약하여 매년 1~2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개척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8월부터 규암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엄격히 선별된 굿뜨래 포도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시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5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2015년에는 올해보다 50% 이상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14일부터 굿뜨래 밤, 배, 사과, 애호박, 맛밤 등 밤 가공품, 포도즙 등 즙류, 국수, 산삼배양주, 인삼홍삼제품 등 다양한 굿뜨래 농식품이 세티아시티몰(Setia City Mall)과 신선미마켓 3개소에 입점됐다. 특히, 지난 15일 부여군 관련행사가 개최된 세티아시티몰에는 백제문화권 관광벨트 자치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동성유통법인 대표, 수출업체 삼미컴머스(주), 수입업체 디멘드 퍼시픽 그리고 윤선규 재말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식회에는 현지 소비자들로 크게 붐비는 등 굿뜨래 농식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김덕환 /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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