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지난 10~25일까지 14일간 청양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된 2014 화원(花園)·풍경(風景)전이 2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4년 지방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전은 코리아나 미술관 소장 당대 최고의 화원·풍경작가 30인의 회화작품 50여점이 전시돼 지역민은 물론 인접 지역에서도 단체관람이 이어졌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슨트의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별 설명이 곁들여져 일반인들의 시각예술에 대한 이해를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청양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이 침체돼 있는 지역 전시문화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회화작품 외에도 사진, 체험전시 등을 기획해 많은 지역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기/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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