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체육회(회장 노박래)와 군산시민체육회(회장 문동신)가 체육 우호증진 및 교류를 통한 공동의 체육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군산시청 시장 면담실에서 노박래 서천군수, 문동신 군산시장 등을 비롯한 두 지역의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협약을 계기로 서천군과 군산시 체육회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점진적 교류확대 ▶학교체육, 장애인체육 교류촉진 ▶체육에 관한 정보의 상호교류 ▶체육 꿈나무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각종 자문 및 기타협력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게 된다.

서천군과 군산시는 그동안 금강하구 및 현안사업들로 서로 불편한 이웃관계에 있었으나 민선 6기 들어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양 지자체 간부공무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우호교류 협약을 시작으로 서천군과 군산시가 체육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선 /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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