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농촌자원 종합평가회서 산업화 부문 대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9일 대명변산리조트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14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6차 산업화 부문 대상과 농작업 안전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각종 사업들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난 7월 6차 산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의 수익모델 시범사업과 지난해 추진한 자원식물이용 상품화 시범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종합평가회에서 6차 산업화 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당진쌈채작목반(반장 김금순)은 지난해 농작업 편이장비 시범사업을 추진해 신평면 일원 노지와 하우스 상추재배 작업환경을 크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농작업 안전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방상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성과는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가 역할 분담을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지도사업에서 6차 산업부문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농작업 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자원분야에 대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은 지난달 26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통해 조청가공·체험장을 준공해 매실한과 생산공정을 일체화하는 등 6차 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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