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2개 지구와 수리시설 개ㆍ보수사업 15개 지구 등 올해부터 착수하는 총 17개 지구 농업기반조성사업에 6백8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200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을 공주시 탄천면의 탄천지구와 청양군 정산면의 대박지구 등 2개 지구를 추진키로 했다.
 탄천지구 사업은 총 사업비 1백8억원을 투자해 양수장을 신설하는 것으로 2백20ha의 한해 상습지를 수리 안전답으로 조성하게 된다.
 청양 대박지구는 50억원을 투자해 저수지 시설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55ha의 한해 상습지를 수리안전답화 할 수 있게 된다.
 수리시설 개ㆍ보수 사업으로 신규 착수하는 논산시 연무읍 고합지구 등 15개 지구는 수리시설물의 상태가 노후돼 재해위험이 있는 지구를 우선 추진하게 된다.
 2005년 완공계획으로 총 사업비 4백50억원을 투자해 올해 착수하는 수리시설 개ㆍ보수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용수공급은 물론 약 25%의 용수절약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완료되면 4천5백ha가 수리안전답으로 바뀌고 수리시설 개ㆍ보수사업은 영농불편 해소와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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