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015년도 건설사업 조기발주 및 명품화 일환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하여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건설사업 합동설계반은 본청 및 사업소, 읍면 시설직 공무원 49명을 7개반으로 편성하여 165억 100만원이 투입되는 총 220건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군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지역개발 활성화 및 숙원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자체 설계로 실시설계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시설직 공무원간의 상호 기술 전수, 정보 교환 등으로 업무능력 향상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자체 설계 등을 통해 설계 용역비용 8억 9천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로 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마을 상수도, 농로 등 주민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공사를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선 /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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