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들어 5월 말까지 3백56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2백31만4천㎡의 공장용지 분양과 함께 6천8백여명의 신규 고용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남도가 지난 1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를 선언한 이후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과 서해안고속도로 및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개통 등 입지여건이 좋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이같은 기업유치 성과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업체수(2001년 2백27개 업체)는 57%, 분양면적(2001년 1백28만4천㎡)은 80%, 고용인원(2001년 4천9백55명)은 38%가 각각 증가된 것이다.
 특히 올해들어 하루 2~3개씩 매월 71개 업체를 유치한 셈이며 이 가운데 외지인 기업이 1백84개 업체로 52%를 차지했다.
 시ㆍ군별로는 아산시가 87개 업체로 가장 많고 천안시 60개 업체, 연기군 33개 업체, 논산시 28개 업체 등이며 현재 1백48개 업체와의 유치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도는 앞으로도 분기별 기업유치실적 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언제든지 기업유치가 가능하도록 농공단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공장용지의 추가확보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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