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은 12ㆍ14ㆍ18일 대전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경기와 6.13 지방선거 투ㆍ개표장 경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키 위해 12~18일까지 전 경찰력을 동원하는 갑호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경찰은 비상근무중 지휘관과 참모는 물론 일선 치안현장의 비번자까지 전원 동원해 월드컵 대전경기와 지방선거 투ㆍ개표장 경비에 투입하는 등 총력경비에 나섰다.
 월드컵 대전경기에 대한 경비대책으로는 경기시작 7시간전부터 총 2천2백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 및 경기장 내ㆍ외곽경비, 검색체계 운용 및 훌리건 난동에 대비키로 했다.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전ㆍ충남 9백53개 노선에서 이뤄지는 투ㆍ개표함 호송에 무장경찰관 2명씩 1천9백여명을 배치, 호송경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전ㆍ충남 21개(대전 6, 충남 15) 개표소에 경찰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경찰관 2천2백여명이 경비근무에 나서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예비대를 개표소 인근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월드컵 대전경기 및 지방선거 경비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는 만큼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모범운전자 등을 활용한 방범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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