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감귤로 갈아탄 소비자들…“일반 감귤 대신 한라봉”
특수감귤로 갈아탄 소비자들…“일반 감귤 대신 한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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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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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현재, 특수감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3배 ↑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한라봉이나 레드향 등 ‘특수 감귤’이 감귤 효자 품목으로 떠올랐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1~10일) 들어 감귤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1% 신장했다.

노지 온주와 하우스 온주 등 일반 감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5% 줄어든 반면,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특수 감귤은 3.3배 이상(230.9%) 늘었다.

특수 감귤의 매출이 급증한 덕분에 감귤류 전체 매출은 노지 온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 신장세(7.1%)로 돌아섰다.

이처럼 특수 감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까닭은 일반 감귤의 품질이 작년보다 좋지 못해 매출이 줄어들며 반사 이익을 얻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 감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노지 감귤의 경우 생산량은 전년 수준 유지 혹은 많을 것으로 전망되나, 제주 지역의 이른 태풍 및 강풍 등에 풍상해를 입어 외관이 좋지 못해 상품으로 출하되기 어려운 감귤이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반해 특수 감귤은 대부분 하우스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노지 감귤이 받은 풍상해를 피해갈 수 있어 충주, 태안 등에서 재배를 본격화 해 물량이 늘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10~15% 가량 떨어진 점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기존에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갖고 있던 한라봉, 레드향 등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트렌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에서 2011년 특수 감귤의 매출 비중은 전체 감귤류 매출의 6.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1.8%까지 치고 올라왔다.

정진혁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한라봉을 비롯한 레드향, 천혜향 등 특수 감귤은 점차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제주 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산지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대중화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전점에서 한라봉과 레드향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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