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현재 운영중인 「기업애로 도우미」제도가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시ㆍ군과 출장소의 지역경제부서 직원 3백여명을 포함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는 일상적인 기업지원체계를 탈피해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이달부터는 도 산하 공무원 3백91명이 1천71개 기업을 상대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됐으며 공무원 1인당 평균 2.7개 기업을 담당하게 된다.
 기업애로 도우미는 도의 경우 종업원 50인 이상의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도우미를 지정했으며 시ㆍ군에서는 종업원 10인 이상 희망업체에 한해 지정을 추진했다.
 도우미 임무는 매월 전화상담을 통한 애로ㆍ건의사항 파악, 현지방문, 각종 지원시책의 소개 및 정보제공, 기타 기업행사 등에 참여해 상호 일체감을 조성하는 일이다.
 나아가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분기마다 「업체 방문의 날」을 운영하며 매월 두차례씩 「전화 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한편 접수된 애로사항은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또 제도개선이나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에 통보 후 완결 때까지 관리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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