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5명 중 3명 "나는 과체중"
한국인 5명 중 3명 "나는 과체중"
  • 메디컬투데이
  • 승인 2015.0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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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9%, 건강에 좋은 음식 위해 좀 더 투자할 의향 있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한국인 5명중 3명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정보분석 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중 3명(60%)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여기고 있으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소비자들 역시 약 2명중 1명(49%)이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절반에 이르는 50%의 전 세계 소비자들이 체중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이어트와의 전쟁은 전세계 인구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문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체중조절을 위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75%가 식단 관리를 하고 72%가 운동을 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한국인들의 주요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이 71%, ‘식단 관리’가 57%로 음식 조절보다는 주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한국인의 체중 조절 수단은 ‘다이어트 관련 보조제나 쉐이크 섭취’가 11%, ‘병원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7%로 조사됐다.

한국인의 식단 관리 방법으로는 ‘같은 음식을 먹되 양을 줄여서 먹기’가 53%, ‘저지방 음식 위주 섭취’가 42%, ‘신선한 자연식품 섭취”가 42%, ‘초콜렛과 설탕 줄이기’가 26%, ‘가공식품 섭취 줄이기’가 26%로 나타났다.

전세계 88%의 소비자들이 건강한 음식을 위해 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한국 소비자들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식품(65%)’, ‘100% 천연 식품(60%)’,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55%)’, ‘유전자 조작 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식품(54%)’, ‘저염 식품(54%)’, ‘인공색소가 함유되지 않은 식품(47%)’ 등을 구매하는데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건강한 음식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인식을 살펴보면 88%가 ‘유기농 식품과 천연 식재료 비용이 더 높다는 것에 수긍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64%가 ‘내가 먹을 음식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식품의 질이 가격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69%의 소비자들이 ‘가능한 그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식품 혹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으며 ‘가공식품은 건강하지 못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9%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위해 더 많이 투자할 의향이 있지만 내가 신뢰하는 제조업체의 제품만 구매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주로 할인하는 식품을 구입한다’는 응답도 71%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음식 맛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이 54%로 글로벌 평균 38%,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31%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음식 맛에 까다로운 한국인들의 특징이 나타났다.

향후 6개월 이내에 좀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 있는 식품군으로 ‘야채’와 ‘과일’이 글로벌 평균적으로는 물론 모든 대륙 별 수치에서도 1,2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들 역시 ‘야채(30%)’와 ‘과일(28%)’을 향후 좀 더 구매하겠다고 답변했고 그 외 ‘견과류/씨앗류(23%)’, ‘요거트(14%)’, ‘생선과 해산물(12%)’을 더 많이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의지가 큰 것으로 드러났고 식품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는 내수 부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식품 업계 제조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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