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는 성질이 다른 두 기단이 만나 강우전선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따라사 전선이 남북 진동을 할 때마다 그 지역에는 집중호우 현상이 발생한다. 장마를 주역적인 시각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은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당연히 그렇다』라고 말하고 있다. 주역 전문가에 따르면 오흐츠크해와 북태평양 기단을 모두 양(陽)의 성질을 띠고 있다. 실제 두 기단은 모두 고기압 덩어리로 오흐츠크해 기단은 냉습, 북태평양 기단은 고온다습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양과 양이 만나는데 있다. 음과 양이 만나면 사이가 좋을텐데 양끼리 만나면서 싸움을 하게 된다. 그 싸움의 결과가 집중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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