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여가부와 협약체결 … 회관 신축·희망복지 기동반 등 운영

홍성군과 여성가족부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수여, 협약서 서명,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기본 목표 합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힘찬홍성' 프로젝트를 통해 ▶성 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 등 5대 영역 17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106개 세부사업을 여성가족부와 함께 향후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군은 여성회관 신축, 찾아가는 여성친화 교육, 일사천리 희망복지 기동반 운영, 여성인력관리 시스템 구축, 6차 산업의 여성친화적 접근 등 군민 모두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로 선정했다.

특히 6차산업의 여성친화적 접근은 1차 산업인 농어업을 가공·유통까지 포괄하는 여성친화적 6차 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고 경력단절 여성인력을 활용한 생산·가공산업을 육성해 홍성군 대표 축제인 역사인물축제, 광천토굴새우젓축제 및 새조개 축제 등과 연계한 여성친화형 관광체험 산업으로, 군은 여성을 사회 동반자로 인식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정책 및 여성친화 과제를 발굴, 추진해 여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현구 /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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