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4분기중 대전ㆍ충남지역 기업의 업황전망 BSI가 기준치를 크게 웃돌며 경기호전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관내 2백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황전망을 조사한 결과 3/4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제조 및 비제조업체에서 각각 120과 106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업종별 BSI는 경공업(125)이 중화학공업(117)에 비해 업황 호전을 전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및 신규수주증가율 전망 BSI도 각각 128과 120을 기록, 2/4분기 실적치를 크게 상회하며 특히 제품재고수준 전망 BSI는 98을 기록해 업체의 재고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고용수준에 대한 전망은 BSI가 74로 나타나 2분기(73)에 이어 인력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경우 업황전망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향후에도 경기회복세 확산이 지속될 전망이나 채산성면에서는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지역 기업경기가 소비ㆍ건설투자 등 내수부문의 호조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크게 호전되고 있으며 3분기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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