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생각나는 것은 땀이고, 그 근처에는 땀띠도 자리잡고 있다. 땀띠는 말 그대로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땀띠는 왜 생기고, 또 유아들에게 많이 나타날까. 전문가에 따르면 여름이 되면 채온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그러나 땀샘관이 막혔을 경우 땀이 고이면서 내압으로 땀관벽이 터진다. 이후 붉은 반점과 함께 가려움증이 찾아온다. 주된 이유는 습열, 자외선, 비누 과다사용 등이다. 따라서 이들 요인을 제거하려면 통풍, 목욕, 비누사용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참고로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땀띠현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은 단위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이상 많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