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초·새롬중 등 8개교 696명

세종시에서 근래 몇 년 사이 개교한 신설학교 대부분이 올해 첫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들을 각각 배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의 예정지역에서 최근 2년 사이에 개교한 초·중·고 8개 학교들이 총 69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미르·아름·연양·나래·양지초 등 5개의 초등학교가 307명을, 새롬·아름·성남중 등 3개의 중학교가 375명의 첫 졸업생을 각각 배출하게 된다. 재학생이 다소 적은 고등학교의 경우는 한솔고가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도담고가 1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한편, 세종시의 2-2생활권 새롬동에 지난해 3월 개교한 새롬중학교는 5일 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3학년생 201명에 대한 첫 졸업식을 가졌으며, 졸업생들은 손수 준비한 영상 시청 및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해 1년여 기간 동안의 추억을 되새기며 이별을 못내 아쉬워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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