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지원 강화·일하는 방식 및 문화 개선으로 학교 기능 정상화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오는 3월 신학기부터 세종시의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의 교육력을 제고를 위해 가르치는 일에서 벗어난 불필요한 행정 업무가 대폭 경감될 전망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11일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교직원 행정 업무 합리화 추진 계획(시안)'을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교수·학습 중심의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 함께 불필요한 행정 업무 경감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부방안 설명에 앞서 교직원 등을 동원한 교육청 자료 제작 및 행사, 형식적 다과 응대 문화 등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7개 업무에 대해 즉시 폐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계획은 ▶교육청 행정 지원 강화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 문화 개선 등 3개 영역에서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폐지하고 개별 학교가 추진하던 업무 중 집중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업무는 교육청이 일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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