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과학·기술사업화 선도거점 육성"

세종시 현 청사가 오는 7월 신청사 이전과 함께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치원 등 북부권 발전을 이끌 핵심축으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이춘희(사진) 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 청사를 활용한 복합행정타운 건설계획 ▶농업·농촌발전 계획 ▶구제역 추가발생에 따른 조치상황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신 청사 이전으로 현 청사 활용방안에 주위의 많은 걱정에 기우"라며 "세종시 이전 공공·민간기관 유치와 대민행정이 가능한 제2청사로 유지, 현재보다 더 큰 편익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현 후생관 건물을 지난해 확보한 국비 264억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SB플라자(Science-Biz Plaza)를 신축, 과학비즈니스벨트 세종기능지구를 과학과 기술사업화의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친환경 안전·안심먹거리에 대한 시민요구가 증대되고, 쌀 관세화, 농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위축되는 농촌현실에서 8개 농정분야에 총 716억원을 들여 활력넘치는 농업·농촌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528억원보다 35.6%인 188억원이 증가된 것으로 로컬푸드와 무상급식, 친환경농업과 농촌개발은 새로 편성되고 확대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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