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CHAT(채팅신고 앱)' 서비스 개시,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개학을 맞아 학생간 서열 다툼 등으로 학교폭력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학교 내외 폭력서클 집중 단속과 학교폭력 우려학교 특별 관리, 117 홍보 및 지역사회 합동 예방활동 등 강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할 경우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117 CHAT(채팅신고 앱)'을 개발해 신학기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117 CHAT'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충남지방경찰청 117 센터 상담사와 실시간으로 채팅 상담할 수 있다.

또 동영상과 사진(캡쳐) 파일 전송 기능을 탑재해 '카따(카카오톡 왕따)', '떼카(카톡 단체대화방에 초대하여 단시간에 여러명이 단체로 욕설을 퍼붓거나 험담하는 것)'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117 CHAT'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학교에 '홍보 포스터(광고천재 이제석 제작)'를 게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범죄예방 교육시 '홍보 동영상(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최현구/충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