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서흥, (주)대원, (주)성일화학 3개 법인 선정

이승훈 청주시장은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시행한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 납세법인 3개 법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2014년 정기 세무조사를 시행한 법인을 대상으로 성실 납세법인 3개 법인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은 2014년도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청주시에 본점을 둔 법인 중 최근 5년간 체납액이나 세무조사 추징액이 없고 지방세 납부실적이 우수한 법인으로 '지방 재정 기여도와 일자리창출 고용기여도'를 반영, 선정했다.

이번 2014년도 지방세 성실 납세법인으로는 ▶오송읍에서 의약품 캅셀 제조업을 하는 (주)서흥 ▶송정동에서 건설업을 하는 (주)대원 ▶송정동에서 포장지와 필름 제조업을 하는 (주)성일화학이 선정됐다.

성실 납세법인으로 선정되면, 감사패 증정과 함께 앞으로 2년간 세무조사 유예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방세 납세자인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자 청주시에서는 매년 3곳의 성실 납세법인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네슬레(주), 청주문화방송(주), 청신운수(주) 등 청주시 소재 유수의 기업이 성실 납세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광열 청주시 세무조사팀장은 "납세자들이 낸 세금은 청주시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으며, 성실 납세법인 감사패 수여를 통해 지방세 자진 납세 풍토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성실 납세를 당부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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