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2015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

[중부매일 임은석 기자]충청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전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충남·북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5년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모두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인 100(2010년 기준)을 웃돌았지만 충남·북 지역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대전= 대전지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0(2010년=100)으로 지난달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떨어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보다 0.8% 올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2.1%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지난달에 비해 0.6%, 지난해 보다는 0.9% 각각 떨어졌으며, 공업제품도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하락했다. 반면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5%,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 각각 올랐다.

▶충남=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9(2010년=100)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5%, 지난해 보다 2.3% 각각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보다는 2.3% 상승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1.1%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지난달 보다 1.3%,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 각각 올랐지만,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떨어졌다. 서비스는 지난달 보다 0.1%, 지난해 보다 0.5% 각각 올랐다.

▶충북= 충북지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5(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떨어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보다 0.2%,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각각 하락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3.1% 상승한 반면, 지난해에 비해 3.7%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1%,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상승했지만, 공업제품은 지난달 보다 0.9%,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각각 하락했다. 서비스는 지난달에 비해 0.2%, 지난해 보다 1.4% 각각 올랐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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