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제 경제부문 대상, 지역발전과 주민 자긍심 확대

태안군 모항항 수산물 축제(추진위원장 송옥인)가 '2015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 확보와 이미지 제고 및 지역 브랜드가치 증대를 위해 축제 관련 산업체와 학계, 일반 시민단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0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심사위원 15명을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모항항 수산물 축제는 유류사고 이후 침체된 모항항의 활기를 되찾고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수산물 축제다.

축제위원회는 그동안 바다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태안 요리 및 수산물 무료 시식회, 바다낚시 체험, 맨손 물고기 잡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는 한편 해삼을 포함한 군 대표 수산물을 널리 알려 지역 발전과 주민의 자긍심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모항항 수산물 축제는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3년 이미지 개선 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도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태안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희득 /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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