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2002」행사의 일환으로 충청대가 주관하는 제 5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개막식이 3일 오후 청주체육관에서 정종택 충청대학장을 비롯 한대수청주시장, 홍재형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각국 대표선수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40여개국 7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소년부, 청소년부, 일반부및 각 체급별 토너먼트로 경기를 갖는다.
 첫날 경기에서 일반부 플라이급에서는 상가이 왕모(인도네시아)와 이현우(한국)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으며 헤비급에서는 조코 아리안토와 에르티나 노피얀티(이상 인도네시아)가 남녀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열린 주니어부 플라이급에서는 오규택(한국)과 알로라 캐들린 유니스(필리핀)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으며 월터급에서는 임현식(한국)과 뉴엔티 호아투(베트남)가, 헤비급에서는 김수환(한국)과 칭 시아오 주(대만)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
 한편 소년부 핀급에서는 이사 압둘라 이사 모하메드 주마(바레인)와 라발란 로트리스 애실리(필리핀)이 각각 남녀 1위를, 플라이급에서는 이선규와 조소리(이상 한국)가, 밴텀급에서는 샤릴 빈 이스마일(필리핀)과 레예스 크리스탈 폴린(필리핀)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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