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 확대…학생·학부모 기자단 운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뉴미디어팀을 신설하는 등 시민대상 세종교육의 이해도 및 친화적 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만4천호가 입주할 예정으로 학교 수도 계속 증가 추세이어서 교육홍보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세종교육 소식의 관문 격인 홍보 누리집을 소통과 참여 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개편되는 홈페이지에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참여마당'코너가 신설되고, 현장감 있는 현장 소식 전달을 위해 '사진·동영상' 코너도 강화된다.

또, 신도시에 걸 맞는 젊은층 유입으로 스마트폰 보유비율과 SNS 사용자 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SNS 운영 플랫폼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트위터, 페이스북 2개 체제에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늘려 다양한 계층 대상 세종교육 정보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정기간행물인 '행복세종교육'도 e-book형태로 제작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 배포로 가독성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종교육을 홍보하는데 있어 학생과 학부모 참여도 활성화된다. 시교육청은 기관 위주의 홍보에서 현장중심의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학생 및 학부모 기자단을 올 해 처음 도입해 운영한다. 이들은 교육현장의 다채롭고 생생한 소식 전달은 물론 개선점 등도 발굴해 제안하는 역할도 함께하게 된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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