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 벤처기업의 5월중 수출실적은 1천9백51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1.9%가 증가했으며 전국 벤처수출의 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임병길)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대전지역 벤처기업 수출액은 3백59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9%가 증가하며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충남 벤처기업 역시 5월 중 수출액이 1천5백92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8.4%가 증가해 지난 1월부터의 증가세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충남 벤처수출의 증가세는 지난해 부진을 보였던 반도체, 컴퓨터부품, 자동차부품의 완연한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전과 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은 올들어 꾸준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최근 환율하락과 미국경기 회복지연 등 외부요인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말 현재 대전ㆍ충남지역 벤처기업 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많은 7백38개로 전국 1만2백50개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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