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교양대학(학장 한선희)은 지난 17일 학생들의 교양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감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상명대학교를 설립한 계당 배상명 박사의 교육 이념이자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성 교육', '감동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내 가족과 이웃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다.

첫 번째 활동으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찾아 널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도록 했다. 그 뒤를 이어 나에게 필요하지 않지만 남에게는 꼭 필요한 물품을 이웃이나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부모님과 스승님께 꽃을 달아 드리는 행사를 하고 학교 캠퍼스에 우체통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교수님들께 쓴 편지를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선희 교양대학장은 "감동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인재들이 많이 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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