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실태, 미신고 시설·법령 준수 여부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시교육청에 등록되어 있는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을 비롯한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에는 세종시교육연구원과 언론기관 부설형 평생교육원 4개, 대형 마트의 문화센터 및 아카데미 3개 총 8개의 평생교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전기·소방·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미신고 시설 여부 ▶명칭·위치·교육과정 등의 변경사항의 신고 준수 여부 ▶법령에서 제한하고 있는 교육과정(무면허 의료행위 조장, 특정이념·) 운영 ▶평생교육사 배치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 시교육청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고, 불·편법 운영 사례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강환승 행정과장은 "세종시의 도시 발전에 따라 평생교육시설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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