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5월초 연구용역 착수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잇는 보행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금강보행교(가칭) 건설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3생활권과 중앙녹지공간간 보행·자전거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교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행복청은 용역수행기관이 내달 말 선정되면 오는 5월초 연구용역을 착수해 9월말 경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 상반기에 설계 및 착공을 거쳐 중앙공원 및 국립수목원이 개장하는 시기에 맞춰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할 의사가 있는 기관 등은 행복청 홈페이지(www.macc.go.kr)나 나라장터(www.g2b.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입찰방법을 확인한 후 입찰참가 및 제안서 관련서류를 작성, 내달 10일까지 행복청(운영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임주빈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는 3생활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객관성과 효율성 경제성 등을 확보하고 행복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로써 손색이 없도록 창의적인 건설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익규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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