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체육관서 충북소년체전 개회식 … 총 3천300명 참가

충북도내 엘리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제4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가 3~4일 이틀 동안 청주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스포츠기술보급으로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기반조성, 우수선수 조기발굴을 통한 스포츠영재 육성강화에 기여, 장애학생에게 스포츠보급과 참여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경기력을 선보이고, 특히 기량경쟁을 벌임으로써 전국소년체전 상위권의 성적을 올리기 위한 풍성한 기록이 예상된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이고, 특수학교 16종목(육성종목5, 보급종목10, 시범종목1)이며, 선수 2천700여 명과 임원 600여 명 등 총 3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부(시 지역 청주, 충주, 제천)와 2부(보은 등 7개군 지역)로 나눠 채점하고 시상한다.

한편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일 오후 5시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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