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70대가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아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군 우암산터널 인근 도로에서 A(78)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경계석과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2일 0시 30분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25분께 음성군 원남면 37번 국도 하당삼거리 인근 고가도로에서 B(65)씨가 운전하던 세렉스와 C(51)씨가 몰던 4.5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C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두 차량 가운데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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