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2일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조기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행정절차 이행에 따른 사업추진 지연 및 안전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공사 중단으로 조기 집행률이 저조했으나, 행정절차가 진척 및 각종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사환 영동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조기집행 부진부서의 집행률 향상 대책보고에 이어 3월말 기준 군 평균 집행률 이하 부서의 부진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 논의로 조기집행 제고방안을 모색했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목표액 달성과 조기집행률 초과달성을 위해 추진실적 보고, 부진부서 대책회의, 조기집행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 부군수는 "뚜렷한 계획없이 연말에 집중되기 쉬운 사업예산을 조기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어렵게 확보한 예산을 이월하거나 불용처리 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이고 짜임새 있게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여군 / 영동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