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천연염색 기초반을 7~16일까지 총4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여성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3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센터내 교육관에서 실시한다.

천연염색 기초반은 이정미(문화공간 예곡 대표)씨가 강의하며 이 기간 오후 2~5시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천연염색의 이론 및 포트폴리오 만들기', '식물, 동물, 광물성 염료 추출 및 천연염색하기', '문양염을 이용한 손수건 만들기'로 진행된다.

참가한 수강생들은 천연염색에 들어가는 염료를 만들어 보고,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책(포트폴리오)으로 만들어 간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배웠던 기술로 손수건에 염색을 해 가져간다.

천연염색은 천연재료에서 색을 추출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채도나 낮아 특별한 배색이 없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줘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기술을 확산 보급하고 농촌여성전문능력샹항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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