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출신 대학생으로 구성된 심지회가 제천시 수산면 오티리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여명의 심지회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오티리 마을을 찾아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담배따기와 풀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80년 제천지역 봉사활동 단체로 설립된 심지회는 5년뒤 백운면 농활을 시작으로, 매년 지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같이 하며 농촌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수회장은(서원대 2학년)『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 농촌을 위해 작은 도움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농촌을 이해할수 있는 계기가 돼 즐거운 마음으로 농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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