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김우현씨(35ㆍ농업 7급)를 회장으로 선출하는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추진위는 옥천군공무원직장협의회운영규정(안)을 제정하고,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통해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 회장을 비롯해 여영우씨(41ㆍ사회복지 7급), 박경숙씨(42ㆍ보건 7급)를 부회장으로, 이영호씨(39, 행정 7급), 양중식씨(35, 행정 7급)를 각각 감사와 사무국장으로, 정책부등 5개부서의 임원진을 선임했다.
 현재 협의회에 가입한 공무원은 전체 대상자 3백 34명 가운데 2백 40명으로 가입률 72%를 기록하고 있으며, 6급은 전체 72명중 33명, 7급은 1백 12명중 78명, 8급은 90명중 59명, 9급은 49명중 47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6일 현재 읍ㆍ면사무소 공무원 가입률은 55%인 반면 군청 공무원은 75%로 나타나 군청 공무원이 읍ㆍ면사무소보다 높은 가입률을 보여주고 있다.
 협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근무환경개선, 업무능률향상, 후생복리증진, 고충해소, 회원의 권익보호 및 친목도모등 각종 공무원 관련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올해 사업 안건으로 군의회의 불필요한 자료요구 개선안과 군청 기자실 폐쇄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우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밝은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