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자활후견기관의 폐자원재활용 사업단은 성능이 노후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컴퓨터 수거사업을 벌여 저소득가정의 자활지원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청원자활후견기관에 따르면 매년 신기종의 컴퓨터가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하지 않는 폐컴퓨터가 증가하고 있고 버려지는 컴퓨터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됨에 따라 애물단지로 전락한 폐컴퓨터를 수거해 자원으로 재생시키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거된 컴퓨터는 기존에 처리해오던 매립, 소각 등 폐기 방식에서 벗어나 컴퓨터를 분해·선별하여 금속 등 필요한 자원을 추출하고 사용 가능한 부품도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가공 처리해 자원수입량을 줄이고 환경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또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는 저소득 가정 및 복지기관에 무료기증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의 자원재생사업에는 조건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실직주민들을 참여 토록해 자활을 돕고 있으며 수익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공동체 형성자금으로 사용된다.
 자활후견기관 관계자는 『폐컴퓨터 재생 사업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지원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보고있다』며 『학교, 학원, 단체, 가정에서 못쓰는 컴퓨터를 버리지 말고 폐컴퓨터 수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청원자활후견기관(224-9590)이나 폐자원재활용사업단(213-5545)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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