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문화예술 활성화와 창작공간의 제공으로 군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문화향수권을 신장시키기 위해 문화기반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 공연장, 연습실 등을 갖춘 음성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문화 창달을 도모키로 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올 3월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02년도분 국도비 7억5천만원의 교부결정 및 지난 5월 충북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의(적정)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비 20억 등 모두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백석의 관람석, 공연장, 전시장, 회의실 등을 갖추고 음성지역 문화 예술 행사의 메카 역할을 하게되는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군민의 휴식처인 음성읍 읍내리 설성공원내에 주민들이 쉽게 예술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야외음악당 건립사업은 설성공원을 문화예술의 테마공원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억9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백32평 규모의 야외음악당과 롤라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다음달 공사에 착공해 내년 전국품바축제 개최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밖에 6.25전쟁 최초 승전의 영광이 서려있는 음성읍 소여리 감우재 전적지내에 전쟁 관련 물품을 전시하는 전시관과 영상자료실 등을 갖추고 반공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승기념관 건립사업이 내년 6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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