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한달간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되는 2002 삼척 세계동굴엑스포 기간동안 단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동굴엑스포에는 단양, 울진등 국내 대표적인 동굴소재지 13개 지역과 중국, 벨기에등 20개국의 54개 동굴도시가 참가하고 있다.
 전형적인 석회암지대인 단양에는 수억년동안 생성된 석회암 동굴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며 특히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 256호)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 261호) ▶노동동굴(천연기념물 제 262호) ▶천동동굴(지방기념물 제 19호)등 4대 동굴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동굴엑스포를 통해 지역홍보에 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굴엑스포 행사장내 설치된 단양홍보관은 26㎡(8평)규모로 단양팔경과 4대 동굴을 비롯 단양지역의 문화관광자원 영상홍보자료와 단양마늘, 영춘자석벼루, 방곡도자기등 지역특산물 모형등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한편 엑스포기간중인 24일엔 「단양의 날」로 지정돼 전통국악의 맥을 잇고 있는 단양초 국악현악단을 초청, 공연하고 단양지역을 홍보하는 날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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