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동 자원봉사대, 어르신 무료급식·밑반찬 전달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센터(동장 박노열)는 8일 금천동자원봉사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독거노인 300여 명에게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 60여 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IBK기업은행이 후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밥차를 지원하고 금천동 자원봉사대원들이 정성들여 육개장, 밑반찬과 떡을 대접하면서 말동무가 돼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눴다.

또한 무료급식과 동시에 거동이 어려워 주민센터까지 방문할 수 없는 독거노인 60여 세대를 위해 봄기운 담은 밑반찬을 만들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전달했다.

한편 매월 첫째 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금천동 자원봉사대 반찬봉사는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와 각종단체에서 지원받아 어르신들의 건강뿐 아니라 입맛에 맞는 반찬들을 골고루 만들어 전달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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