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 동영중학교 행복 메아리 출범식

청양군 남양면 동영중학교(교장 이존구)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동영 색소폰소리 물결'이 지난 9일 '동영의 아이들이 만드는 남양골 행복 메아리'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복지 중점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아산시와 청양의 동영중학교가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또 추후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지원이 가능해 앞으로 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면 관내 각 기관단체장, 군내 학교장, 학부모회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증서 및 인증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화성중학교 색소폰 동아리, 코람데오 색소폰 동호회, 남양면주민자치센터 색소폰교실 회원들이 축하공연으로 '동영 색소폰소리물결' 동아리의 발전과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존구 교장은 "지난해부터 착실하게 사업계획을 준비해온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단순히 지원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 주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준기/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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