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 맡기 좋은 아산의 벚꽃 명소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아산시가 벚꽃에 점령당했다.

특히 관광지는 물론 관내 대학과 도로변 등 곳곳에 벚꽃이 만개해 나들이는 물론 출·퇴근 중에도 황홀한 벚꽃의 모습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사랑하는 아산의 벚꽃 명소를 알아본다.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에는 총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이 가운데 160여 주가 후문에 위치한 벚꽃광장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평균 수령이 40년 이상에 달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로등 불빛에 비치는 벚꽃은 몽환적인 느낌마저 준다. 주간 관람도 좋지만 야간 관람을 추천한다.

▶ 아산온천 스파비스 진입로

아산온천 스파비스를 중심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벚꽃길은 봄철 나들이족에게 인기다. 약 4Km의 길이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를 즐기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산시민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신정호수 관광공원

남산터널을 통해 가다보면 양 옆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맞아준다. 특히 운동을 즐기며 꽃놀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외에도 아산시 어의정로에 이어지는 벚꽃길도 일품이다. 바쁜 생활로 따로 나들이를 가지 못해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충분히 아름다운 벚꽃을 관람할 수 있다. 문영호/아산 @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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