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서지를 아무래도 해변일 것이다. 태양, 바다, 모래, 파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서지 해안 풍경 중에는 파라솔도 추가된다. 여기에 늘씬한 미녀가 있으면 더욱 좋은 그림이 된다. 파라솔(parasol)은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파라솔은 「para」와 「solar」의 합성어이다. 「para」는 막다, 차단하다는 뜻을, 「solar」는 태양의 뜻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파라솔은 「태양광선을 차단한다」는 뜻이 된다. 참고로 파라솔은 영어가 아닌 불어이다. 또 우산이 아닌 양산의 기능으로만 사용된다. 원래 임금행차 그림 등에서 보듯 양산이 우산보다 먼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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