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웅비 ''''브레인 탱크''''

지난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반세기의 꿈, 웅비의 21세기」를 선언한 충북대학교.
 지난 4월 신방웅총장이 취임한후 충북대는 이같은 목표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학내의 구성원화합 도모와 함께 내실을 기하면서 「세계속의 대학,지역속의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총장은 교수들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 심혈을 쏟고 있다.
 이 중심에 스타 교수 육성과 연구소 활성화가 있다.
 학내 수많은 연구소중 5개 연구소의 활동사항과 학문적 성과를 짚어본다.<편집자주>

  ◆생활과학연구솧◆
 충북대 생활과학연구소(소장 정영숙ㆍ아동복지학과)는 연구소 이름대로 우리의 삶과 직접 연결되고 가장 밀접한 의ㆍ식ㆍ주 등 가정생활 분야를 연구해 질적인 삶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생활과학연구부(부장 최윤정ㆍ가정관리학과)와 지역사회활동부(부장 권수애ㆍ가정관리학과)로 나뉜다.
 생활과학연구부는 연구분야와 출판사업, 학술대회로 나뉘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분야에는 아동ㆍ가족을 비롯해 사회복지, 소비자, 주거, 식품영양, 의류, 가정경영, 가정과 교육 등 우리의 일상 삶이 모두 포함된다.
 지역사회 활동부는 한마디로 지역민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각종 상담활동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 주민교육과 부모교육, 청소년 상담자 교육 등 각종 교육활동은 밝고 건전한 가정과 사회를 창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소장을 비롯해 2명의 부장과 11명의 겸임연구원, 4명의 특별연구원이 연구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소◆
 기초과학연구소는 기초과학 연구의 질적 향상 및 각 분야의 창조적 연구 수행을 위해 지난 78년 미생물연구소로 설립된후 현재 충청ㆍ대전지역의 기초과학 분야의 거점연구소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초과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그동안의 성과는 매우 크다.
 6개 자연과학 분야의 특성화 분야 지정(97년)은 물론 지난 5년간 연평균 50여편의 국제학술지 게재, 교육부 중점연구지원사업과제 선정(99년), 국제 교류 활성화 및 국제 공동 연구, IT 태동과 발전 기여 등이다.
 국내 기초과학 인력의 창의성과 학제간 연구를 통한 실용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나노기술연구연구센터와 생물정보학센터가 설치됐고 올해는 금융수학연구센터도 들어선다.
 앞으로는 환경-에너지 친화적인 꿈의 기술(NatTech)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바이오연구소와 과학기술연구소가 통합된 자연과학연구원 건물에 단독 입주, 인력확보와 실험시설 확충은 물론 과학기술 교류센터 등의 추진사업을 펼쳐 나가게 된다.

  ◆바이오연구소◆
 21세기는 생명과학의 지식을 토대로 하는 하는 두뇌집약형, 에너지 절약형, 고부가가치형, 무공해형 기술인 유전공학의 시대다.
 정부도 이에따라 이 분야를 전략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시대 변화에 맞추기 위해 바이오연구소는 지난 86년 연구의 효율성과 실용성의 극대화, 고급 연구인력의 양성ㆍ배출,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유전공학연구로 출범했다.
 바이오연구소는 그동안 교육부의 유전공학 학술연구 조성비 확보로 연구 활성화에 노력해 왔으며 학술정보 교환 및 학술자료 편찬, 우수 연구기자재 도입, 연구소 전용실험실 확충, 지자체의 용역연구 수행, 기업체와의 공동연구 개발, 기술보급 및 고급인력을 양성해 왔다.
 특히 특성화된 연구수행을 위해 앞으로는 연구소 조직을 단백질칩연구센터, 유전체연구센터, 피부연구센터, 환경생물공학연구센터, 바이오벤처지원센터, 대외협력바이오기술센터, 지원사업부로 개편해 생명과학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방침이다.

  ◆컴퓨터정보통신연구소◆
 컴퓨터정보통신연구소는 컴퓨터와 정보통신 분야를 중점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학내 전기전자 및 컴퓨터 공학부를 중심으로 한 5개 단과대학 21개 관련학과의 교수와 대학원 석ㆍ박사 과정 학생들의 연구 인력이 중심이 돼 컴퓨터ㆍ정보통신 연구의 특성화된 연구소로서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성화 연구분야로 컴퓨터 시스템 기술, 전자시스템 기술, 정보통신 기술, 반도체 소자 기술 등을 선정했으며 이에따른 연구 인력과 실험실습 기자재를 확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구 과제의 체결, 논문집 발간, 지역 및 국내 학술대회의 개최와 후원등의 업무도 수행하고있다.
 특히 이 연구소는 정보통신관련 대학원 특성화 사업(97년)과 BK21 사업(99년)에 포함돼 다른 연구기관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현재 4개의 외부 연구기관과도 협약을 체결, 인적교류와 공동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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